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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2023년(잠정) 5년간, 여름철 발생한 식중독 원인의 50% 이상이 김밥, 냉면 등 달걀을 사용한 음식과
가열 조리 없이 섭취하는 생채소 및 육류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건강한 여름철 보내기 위해 식재료는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하는지
시니어톡톡에서 여름,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 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식중독은
미생물(세균성, 바이러스성, 원충성)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 화학적 식중독으로 각 원인균과 물질이 다양하며, 오염된 음식이나 감염 물질이 있는 음식을 섭취해 소화기가 감염되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위장계 증상과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런 식중독은 어디서부터 감염되는 것일까?“
식중독 감염 경로의 큰 비중은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조리했거나 음식이 상해 소화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 보관·조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리 후 남은 음식은 실온에 방치하면,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로 쉽게 상하기 때문에 조리한 음식은
2시간 경과 시 또는 완전 해동된 경우 재사용하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또,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내부 온도를 높이니 식혀서 보관하고,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거나
오래 보관할 경우 냉동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채소류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에 하천 등이 범람하여 동물의 분뇨·퇴비 등에 의해 발생한 균이 지하수나 수확 전 채소류에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겉절이, 쌈 채소 등과 같이 가열·조리 없이 채소류의 경우 염소 살균제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해야 합니다.
🔎 염소 살균제 : 과산화수소, 오존수, 과산화초산, 차아염소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등 7개 품목
교차오염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열탕 소독 또는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여 세척·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의 칼과 도마를 사용할 경우에는 채소 → 육류 → 어류 순으로 조리하고 식재료가 달라질 때마다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최고의 예방은 청결
귀가 후 또는 조리 전에 꼭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특히, 식중독 발병 원인 중 하나인 병원성 대장균은 입자가 작고 부착력이 강해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어야 하고, 조리음식은 85℃에서 1분 이상 익히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 후 섭취해야 합니다.
안내드린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에 따라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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