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건강수칙과 환절기 질병, 큰 일교차에 주의하세요.

안녕하세요, 시니어톡톡 매니저입니다.

어느새 시원한 바람도 불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는 듯합니다.

가을이 오면서 일교차가 커져서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가을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줘야 합니다.

특히 비염 있는 분들은 계절 변화에 더 민감하죠!

이제 가을철 건강수칙과 환절기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을철 건강수칙

*자료 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블로그

✔️적정 체온 유지

하루에 10도 이상 일교차가 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며 이때 중이염,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미리 일교차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환절기에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적정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항상 겉옷이나 외투를 챙겨 몸의 체온을 유지해 주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 적정 온도 및 습도 : 20~22℃, 40~60%

✔️수분 섭취

환절기에는 건조해진 날씨와 먼지의 증가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 물질이 증가합니다. 이때 기관지가 건조해진 상태라면, 이런 물질들이 기관지를 자극하여 각종 기관지 질병과 알레르기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한 물을 꾸준히 마시면서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외출 시에는 꼭 손발을 씻어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조한 피부 관리

일교차가 큰 날씨 변화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데, 건조해진 피부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쉬워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환절기에 잦은 샤워는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빼앗아 건조해진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각종 피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너무 잦은 샤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 관리를 위해 수분크림을 잘 이용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실내 습도가 40%로 유지되도록 주의하세요. 자극이 없는 면 소재를 착용하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머리의 경우는 하루에 한 번 감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머리를 감지 않고 노폐물과 불순물을 방치할 경우에 탈모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과 운동

하루 평균 7~8시간의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통해 육체적∙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운동은 가을 우울증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환절기 질병으로부터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환절기 질병

*자료 출처 : 참든건강과학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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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인두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 목의 통증, 기침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목의 통증을 불러올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인 급성 인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 세정제나 비누를 이용해 손을 구석구석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급성 인두염 유행 기간에는 가급적 공공장소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조한 공기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 인두염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수분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결막염은 꽃가루 등으로 인해 봄에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가을철에도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가을철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걸리기 쉬우며 심한 경우 비강, 인후부 염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인공눈물, 가습기 등을 통해 눈을 건조하지 않게 해줘야 하며 오랜 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며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점막을 통해 미세먼지가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노로바이러스(식중독)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나 덜 익힌 조개나 해조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교차가 커지면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워 기온이 낮은 가을, 겨울에도 많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24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걸쳐 구토, 설사, 복통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열이 나고 근육통이 옵니다. 증상이 심한 몸살이나 독감과 유사해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공동생활을 하는 다수 인원에게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분면을 통해 전염이 가능하여 회복 후 2주 정도까지는 다시 재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현재 항바이러스 백신 등이 다양하게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 최대한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고 식음료 관리를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 음식 조리 전 조리기구를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야 하며 가능한 칼, 도마는 종류별로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굴, 조개류는 잘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가을철 역시 보이지 않는 꽃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콧물이 지속해서 흐르거나 반복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코가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와는 다르게 아침, 저녁에 증상이 심해지며 1주일 이상 지속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주변 공기가 건조해지면 코 안의 점막 또한 건조해져 비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긴 소매 옷 등을 착용하여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비하며 집에 들어올 때는 옷에 묻은 꽃가루, 먼지 등을 턴 뒤 몸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가급적 황사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며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는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감기

환절기에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는 감기입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온도에 대한 우리 몸의 적응력이 떨어져 감기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됩니다. 재채기나 코막힘, 콧물, 인후통, 미열 등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기 예방을 위해 충분히 수분 보충을 해주며, 니트나 가벼운 겉옷을 따로 준비해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 균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 활동 후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청결관리도 해줘야 합니다.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독감 예방접종을 맞아 독감을 예방해야 합니다.

✅뇌졸중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말초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는데 이때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경색, 뇌출혈, 심장마비 등 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날씨가 서늘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운동은 삼가고, 강도가 높거나 갑작스러운 운동 대신 철저한 준비 운동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해지는 날씨와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인해 가을철에는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눈이 자주 시리며 이물감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눈이 쉽게 충혈되고 피로하여 눈을 잘 뜰 수가 없으며 심한 경우에는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취침 전 안구마사지를 해주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이며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날, 건강수칙과 외부 활동 지침을 잘 준수해서 건강한 가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