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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이하 ADI)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전 세계 치매환자는 약 5,000만 명으로, 이는 2015년(치매환자 수 4,678만 명)에 비해 1.06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치매환자 수는 2030년에는 약 7,500만 명, 2050년에는 약 13,1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5년의 2.81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국내 치매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6년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7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출처 : 중앙치매센터)
2014년에 실시된 국내 치매 인식도 조사에서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치매(43%)로 나타난 만큼(출처 : 중앙치매센터), 치매가 어떤 질환인지, 어떻게 예방하는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치매의 정의와 원인, 현황, 예방 방법, 예방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란? 치매 원인
*자료 출처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전반적인 뇌 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원인 미상의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합니다.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입니다.
치매 현황
*자료 출처 : 중앙치매센터, 통계청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18년 10.2%, 2020년 10.3%, 2030년 10.6%, 2040년 12.7%, 2050년 16.1%로 갈수록 급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2016년 치매 역학조사 결과, 2008년에 비해 70세 미만 초기 노령기 치매 유병률은 감소한 반면, 80세 이상 후기 노령기 치매 유병률은 증가하여 80세 이상에서 치매 유병률이 더 높게 증가하는 선진국형 경향을 보였습니다.
📌치매 예방 방법
*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체적 건강 유지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걷는 것도 좋고 에어로빅을 하고 수영을 하여도 좋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운동하는 것입니다.
취미 생활 갖기 특히 세밀한 손동작을 사용하는 취미가 좋은데, 예를 들면 즐거운 마음으로 서예, 자수, 그림 그리기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많은 두뇌 활동 텔레비전을 보거나 신문이나 잡지를 매일 읽으면서 두뇌 활동을 지속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쓰는 것도 좋으며 일기를 매일매일 쓰는 것도 기억력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친구들과 지속적인 관계 유지 가능한 한 사회 활동을 많이 하도록 합니다. 노인이 되면 여가가 많기 때문에 그동안에 하지 못하였던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통하여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줄이기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에릭슨(Erikson)은 노년기를 흔히 자아 통합 대 절망의 시기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생을 정리하고 받아들이고 의미를 찾음으로써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남을 원망하거나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생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정상체중 유지 체중을 관리하여 살이 찌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사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추운 날씨 외출 삼가 추운 온도에 노출이 되면 뇌경색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변비 피하기 혈압이 높은 사람은 대변을 보기 위하여 힘을 쓰다가 뇌졸중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음주, 담배, 카페인 등 삼가 음주는 과도할 경우 직접적으로 인지 기능을 저하시켜 알코올성 치매를 일으키거나 베르니케 코르사코프(Wernicke Korsakoff)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담배는 심폐기능을 저하시키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음식(브레인 푸드)
*자료 출처 : 중앙치매센터
[견과류]
매일 견과류를 한 줌씩 먹으면 뇌를 보호하는 다양한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호두, 잣, 땅콩 등에는 손상된 뇌세포 회복을 돕는 레시틴, 세포막을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 외에 뇌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등 푸른 생선] (참치, 고등어, 꽁치, 멸치, 청어, 전갱이, 방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로,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등 푸른 생선에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들어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는 효과로 뇌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블루베리]
검푸른빛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인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뇌신경 손상과 관련된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로, 풍부하게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등이 뇌 속 활성산소 공격으로부터 신경세포를 지켜 줍니다. 루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뇌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시금치는 기억력을 높이는 데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시금치 추출물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아세틸콜린 분해를 막습니다.
[카레]
카페 주원료인 강황에는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인 커큐민이 풍부합니다. 커큐민은 대표적인 치매 예방 성분으로,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작용이 치매 환자에 도움을 줍니다.
[커피]
커피에 든 클로로겐산과 카페인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카페인 적당량은 대뇌 피질을 자극해 졸음이나 피로를 느끼지 않게 합니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들어 있어 뇌세포를 유해산소로부터 보호합니다.
[콩]
콩에 많이 들어 있는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세포 막을 강화시켜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습니다. 콩에는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고 비타민류와 칼슘, 식이섬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지방 성분도 많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은 학습 기능에, 이소플라본은 뇌 기억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미와 잡곡류]
수수, 기장, 조 등 잡곡류는 복합탄수화물로 구성돼 뇌에 필요한 당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뇌세포 활성에 도움을 줍니다. 현미는 물론 밥 지을 때 많이 넣는 검은콩도 좋습니다. 잡곡은 체질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조류]
이탈리아 몰리레대학 스카파니니 박사팀은 장기 기억에 영향을 미치고 치매 예방 효과도 있는 호모타우린 성분을 해조류에서 발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미역의 일종인 ‘와카메’에서 푸코산틴 성분을 분리해 냈는데, 신경세포가 소멸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홍삼]
홍삼이 브레인 푸드로 주목을 받은 것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같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임상시험을 통해 처음으로 홍삼의 기억력 개선 효과를 밝혀냈습니다. 식약처로부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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