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등산 시 유의하세요! 등산 부상 시 응급조치 방법은?

안녕하세요, 쉽게 찾는 요양정보 시니어톡톡 매니저입니다.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등산 가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등산은 전신운동으로 하체 강화와 심폐기능 향상에도 좋은 운동입니다.
하지만 등산하다가 부상을 입거나 응급상황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실 때가 많으실 겁니다.

등산 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과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등산 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은?

✅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기능성 등산복을 입어주세요. 기온이 떨어지면 저체온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열량 소모가 많아질 수 있으니 초콜릿, 사탕, 과일 등의 간식을 챙겨주세요. 또한, 수분 보충을 위해 물도 준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일반 운동화는 위험! 미끄러운 돌이나 흙길이 있기에 등산화 착용을 꼭 해주세요.
✅ 중년 이상이실 경우, 등산 스틱도 추천드립니다. 하체 부담을 분산시켜 안정적으로 산을 오를 수 있도 무릎과 발목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 산을 오르기 전에 스트레칭은 필수! 특히 관절을 많이 쓰는 무릎과 발목에 신경 써주세요.
✅ 기분 좋은 마음에 음주하신 후 등산은 피해주세요. 균형 감각을 떨어뜨려 낙상과 부상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 등산 초보의 경우 30분 걷고 5~10분 이내로 쉬는 방식으로 속도를 맞춰주세요.
✅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등산 스케줄을 체크하세요.

📌등산 응급조치, 상황별 응급조치 방법은?

*일부 참고 자료 :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 부러지거나 접질렸을 경우
산행 중에 가장 많이 다치는 경우가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뎠을 때입니다.
다친 부위를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손상된 상태 그대로 부목을 대어 고정합니다. 부러진 뼈 끝이 근육이나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다친 곳을 건드리거나 옮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내려가신 후에는 바로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는 주변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하시어 119에 신고해 주세요.
(*국가지점번호란? 자신의 위치를 119구급대에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으로, www.juso.go.kr 를 통해 현재 나의 위치에서 가까운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상처가 난 경우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손수건으로 묶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에 출혈이 있을 경우엔 깨끗한 수건이나 손수건을 대고 손으로 직접 압박을 하고, 출혈이 심하다면 기존의 수건을 떼지 말고 그 위에 새로운 수건을 덧대 압박해야 하는데요. 팔이나 다리에서 출혈이 있을 때는 팔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주는 것이 지혈에 도움이 됩니다.

✅벌에 쏘인 경우
벌에 쏘인 자리에 얼음주머니를 대주면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벌침이 남아 있는 경우엔 빨리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손톱이나 핀셋으로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바늘이나 칼로 제거하거나 카드로 긁어서 제거해 보시기 바랍니다. 눈이 가렵고 얼굴이 붓고, 두드러기, 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저체온증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몸이 떨리고, 두통, 발작,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선, 바람이 불지 않는 따듯한 곳을 찾아 피신해 주세요. 옷이 젖어있다면 갈아입고 따뜻한 물, 핫팩, 사람의 체온 등으로 체온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