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쉽게 찾는 요양정보 시니어톡톡 매니저입니다.
최근 시니어톡톡 홈페이지를 통해 보호자님이 아버지의 요양등급 문의를 주셨습니다!
시니어톡톡 채널톡 실제 문의 내용
문의하셨던 내용을 보았을 때, 아버지에게서 보이는 증상이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과 유사하였고 파킨슨병 유무 확인 후 장기요양등급 신청부터 방문조사 꿀팁, 기관 연계까지 자세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와 같은 증세는
“연세가 들면서 몸이 둔해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생각하실 수 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파킨슨병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총 11만 1,311명으로, 이는 2016년의 9만 6,499명에서 약 15.3% 증가하였으며, 65세 이상 인구 중 약 1~2% 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파킨슨병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사전에 파킨슨병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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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킨슨병 이란?
출처 : 질병관리청
파킨슨병은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안정떨림, 운동완만(서동), 경축(경직)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하여 걷기가 어렵게 되고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과 치매는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발병 순서와 주된 증상이 다릅니다. 파킨슨병은 운동완만(서동), 경축(경직) 등 운동 기능 이상이 먼저 시작되며, 이후 후유증으로 인지장애 및 신경·정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면,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인격 등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함으로써 지적인 기능의 지속적 감퇴가 초래됩니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면 두 질환을 구분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증상>
비 운동 증상 |
인지장애 및 신경·정신 증상(우울, 불안, 무감동, 피로, 환각 및 망상, 충동조절장애), 수면 이상(불면, 렘수면 행동장애, 과도한 주간 졸림증, 수면발작, 하지 불안 증후군), 자율신경계 증상(변비, 소변 장애, 땀 분비 이상, 기립성 저혈압, 성기능 장애), 감각 증상(후각 기능 저하, 통증) 등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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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증상 |
안정 떨림 |
손과 다리 어느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고,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비벼 마치 환약을 뭉치는 것 같은 동작을 특징적으로 보이다가 종종 팔, 다리 전체에서 떨림이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턱, 혀 혹은 입술 등에서 떨림 증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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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경직) |
경축(경직)은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는 증상으로 관절을 구부리고 펼 때 뻣뻣한 저항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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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완만(서동) |
근력저하 없이 몸의 동작이 느려지고 운동의 진폭이 작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초기에는 단추 끼우기나 글씨 쓰기와 같은 세밀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다가 병이 진행함에 따라 점차 옷 입기, 양치하기, 식사하기 등의 일상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데도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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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불안정 |
자세 불안정성으로 작은 장애물이나 약간의 체위 변화에도 쉽게 넘어지게 되고, 넘어지기 전에 팔이나 다리로 자세를 교정하는 반응 속도가 느려 머리와 몸통 전체가 땅바닥에 쓰러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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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및 보행 이상 |
등이 구부정하게 굽고 팔꿈치와 무릎이 약간 굽어 있는 형태의 자세를 취하게 되어 걸을 때 한쪽 팔은 앞뒤로 잘 흔드는데 다른 팔은 움직임이 감소하여 몸통에 붙여서 걷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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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약물 치료 또는 수술을 통해 파킨슨병 증상 완화할 수는 있으나 아직은 파킨슨병 완치 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 파킨슨병, 예방과 관리 방법
출처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권장하는 파킨슨병의 예방과 관리 방법으로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말하며, 적절한 운동과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파킨슨병 초기에는 걷기가 힘들어지고 활동량이 줄어들며,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하는 경향이 생기는데, 약물치료와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근육량 감소와 운동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고 도파민 세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1️⃣ 건강한 운동
몸을 곧게 펴는 뻗기 운동은 구부정한 자세를 완화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은 몸이 느려지고 뻣뻣하더라도 이동성 및 기능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파킨슨병 환자에게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 수영, 체조, 태극권, 요가, 실내 자전거, 아쿠아로빅 등 다양합니다. 몸의 유연성과 균형감을 향상시키는 운동과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식습관
파킨슨병의 치료나 증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은 없으나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 환자분에게 약물 부작용으로 변비가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하루 권장 수분 섭취 권장량인 남성 5잔(1,000mL), 여성이 4잔 반(900mL)를 지키는 것이 변비와 기립성 저혈압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 실제 파킨슨병, 만 65세 미만 등급신청 사례
올해 47세인 영희 씨는 전신 떨림과 근육 수축 증상이 심해져 허리 복대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악화되었으며, 혼자 장을 보거나 식사하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 영희 씨는 건강보험공단에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장기 요양 등급 신청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방문이나 의사 소견서 제출하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영희 씨의 건강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자 지방에 사는 친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영희 씨 집에 방문한 친동생분은 바로 방문요양센터에 요양등급 문의를 주셨습니다. 방문요양센터는 장기 요양 등급 신청 및 의사 소견서 발급 안내를 지원 드렸고 그 결과 3주 후, 장기 요양 등급 4등급 판정을 받고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만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장기요양등급신청 할 수 있으나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 등은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없고, 직접 관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유선 상담을 통해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저희 시니어 톡톡으로 장기 요양 등급신청 대행 문의를 하시면,
장기 요양 등급 신청부터 방문조사 꿀팁, 기관 연계까지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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