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 10월 15일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DFS 2020)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환자의 유병률은 13.8% 입니다. 7명 중 한 명이 당뇨를 앓고 있는 샘입니다. 그러나 당뇨의 치료율은 60%에 불과합니다.
본인이 당뇨를 앓고 있거나, 부모님이 당뇨가 있으시다면 “인슐린”에 대한 지식은 필수인데요. 보관은 잘 하고 계시는지, 주사 부위를 올바르게 맞고 계시는지 체크해 보시면서 내용 확인해보세요!
인슐린 주사 보관 방법
*자료출처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개봉 전 인슐린은 냉장보관해야 하며, 얼리면 안됩니다. 영하의 온도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김치냉장고는 피하고, 직접적인 냉기가 닿지 않는 일반 냉장고의 문 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 후에는 실온 또는 상온에서 보관하며, 인슐린 주사 마다 개봉 후 냉장보관을 권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봉 후 사용 유효기간은 일반적으로 28일(4주)까지 유효하지만 인슐린에 따라 6주에서 8주까지 사용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자신이 처방 받은 인슐린 주사의 사용설명서에서 보관 조건과 유효기간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개봉했을 때, 주사기에 인슐린 오픈 날짜를 쓰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인슐린 주사 부위
*자료출처 : 메디오션
인슐린 주사 놓을 때는 혈관과 신경의 분포가 적은 피하조직층에 해야합니다. 피하조직은 지방과 근육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보통 팔의 상부 외측, 허벅지 바깥쪽, 엉덩이 부위에 주사를 놓습니다. 흡수율이 제일 높은 위치는 피하지방이 많은 복부입니다. 복부는 고개만 숙이면 혼자 놓을 수 있어서 주사 놓기에 편리한 위치입니다.
주사 맞을 때 주의할 점
*자료출처 : 유튜브 내과전문의 닥터케이
✔️복부에 주사를 맞을 때, 배꼽을 중심으로 배꼽 반경 2cm에서 2.5cm 사이는 주사를 맞으면 안되고, 그 이외의 부분에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주사를 맞았을 때 한 달 이내는 동일한 부위에 맞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1~2cm 정도 조금씩 주사를 옮겨가면서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슐린 주사바늘은 굉장히 얇아서, 내가 어제 어디에 맞았는지 알기가 힘듭니다. 주사부위표를 이용하면 같은 부위에 주사를 놓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주사를 맞을 경우, 부작용이 있나요?
*자료출처 : 유튜브 내과전문의 닥터케이
지방비대증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주사를 반복적으로 맞았을 때 주사 맞은 부위가 자꾸 단단해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것은 주사 부위의 피하조직에 지방조직이 자꾸 쌓이게 되어 고무 같은 느낌으로 멍울이 생기는 겁니다.
지방비대중이 생기면 외형적으로도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 흡수가 잘 되지 않아 고혈당과 저혈당이 예고 없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인슐린 요구량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사 부위를 항상 잘 소독하고 말린 후에 주사를 맞으셔야 하고, 주사 부위를 매일같이 순환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주사바늘을 절대 재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주사 맞을 때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주사해야 할까요?
*자료출처 : 유튜브 내과전문의 닥터케이
✔️주사액이 차가우면 통증이 심할 수 있으므로 냉장 보관한 경우 주사 15분 전에 인슐린을 미리 꺼내 놓습니다.
✔️주사할 때 바늘을 뺄 때, 바늘의 방향을 바꾸지 않습니다.
✔️주사 시 피부를 빠르게 찌르도록 합니다.
시니어톡톡 매니저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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